■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이종훈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량해고 사태를 낳은 이스타 항공의 창업주 무소속 이상직 의원. 쌍용차 문제와 관련해서 훈수를 뒀는데요.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장태수 / 정의당 대변인 : 이스타항공 창업주로 대량해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이상직 의원이 어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 분야 심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쌍용차가 마힌드라에 이어서 매각이 불투명한데, 어떤가라고 물으면서 정책 제안을 하겠다. 매각하지 마시고요. 먹튀 하니까라고 했습니다.]
[이상직 / 무소속 의원 (9일) : 매각하지 마시고요. 먹튀 하니까 워크아웃과 회생 절차 한 다음에 인적 분할하세요. 그리고 근로자들 보면 퇴직급여 중단도 없고 자사주도 있는데 인적 분할해서 생산 전문 회사로 가야 합니다.]
[장태수 / 정의당 대변인 : 이에 대한 논평입니다. 근데! 네가!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먹튀를 하지 말라고, 훈수를 둔다고. 그래, 너. 그래, 너. 야! 너.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뒤에 지금 깔린 배경음악은 저희가 깐 겁니다. 원래 무반주로 불렀습니다. 핵심이 전달이 돼요, 이 메시지는.
[이종훈]
그렇습니다. 아니, 그러면 본인이 이스타항공 운영할 때 잘할 것이지 그렇게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시켜놓고, 그리고 또 훈수 둔 내용도 보면 조금 전에 우리 들었습니다마는 굉장히 구체적이에요.
저렇게 경영을 잘 아시는 분이 자기가 운영하는 회사는 엉망을 만들어놓고 이제 와서 훈수를 한다? 이게 도대체 맥락이 닿느냐. 일단 자기 스스로 먼저 되돌아보고 자기가 지금 책임져야 될 부분도 남아있는 거잖아요, 아직까지.
그 부분에 대해서 책임 먼저 지는 그런 자세를 보이라. 그걸 정의당이 지적한 거죠.
저는 혹시 책임을 지겠다고, 책임지고 다시 돌아가겠다고 얘기를 했잖아요. 그래서 이런 방법들에 대해서 혼자 생각을 하다가 실제 실천을 하겠다라는 그런 의지가 담겨 있는 건 아닐까요?
[최진봉]
그렇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본인이 여기 얘기한 거 보면 근로자들을 보면 퇴직급여 중단도 없고 자사주도 있는데 인적분할해 생산 전문회사로 가야 합니다, 이렇게 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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